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일지 #2

2024. 1. 9. 23:33

~ 지난 플레이 일지에서 누락된 내용~

니어의 목을 따러 갔으나 얘기를 들어보니 낙석을 치우는 데에 폭약이 필요하거나 중강도라 대형 망치같은? 게 필요한 것 같음. 그러나 나는 모든 망치를 팔아버렸고 그동안 폭약을 목격한적이 없어서 폭약을 가진게 하나도 없었음…

 

그래서 배에서 내렸을 당시의 세이브파일을 로드한 뒤 고블린여사제 옆방에서 흘긋 봤던 폭약통을 훔쳐오기로 하고 전투를 벌인 뒤 폭약통을 다시 용광로로 가져오게 된다…

그러나 니어는 꺼내주자마자 시비털어서(이것도 오늘 대화 다시하다보니 또 니어편되기라는 선택지도 있더라고 안할거지만) 체감 4:10정도의 싸움을 해서 빡종하고 마는데……

 

아니 앞에 애들한테 물어보면 폭약가지고 도망간 애 있다는 단서 얻는거 나도 아는데 그쪽 방향으로 가려면 뭔가 이동을 해야하는 듯함… 근데 넘어가는 곳에서 네 레벨로 안될걸? ㅋㅋ 너 진짜 일 다 끝냈어? 진짜 넘어가도 돼? → (퀘 깨고싶으니까)ㅇㅇ 넘어갈게…하고 넘어갔더니 니어 죽는 컷씬 나와가지고… 그렇게 죽을거면 폭약 가져오기위해서의 길 왜알려준거임??? 길 나름 구석구석 다 뒤졌고 다른 낙석으로 막힌 길도 가봤는데 그쪽도 폭약가진 애가 있는 길이 아니던데???? ㅠㅠ? 뭔가 다른 아랫길 같은 게 있었나보다 싶기도 한데 나중에 뒤져보기로… 

 

 

진짜 생각도 안하다가 숨 쉴 틈도 없이 전투걸린거라+인원도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받아서 확 빡종했었는데 지인분 조언으로 말걸고다니다보면 내 편 되어주는 애 있다고 해서 파일 다시 불러와서 조사하고 다녔는데 약간 대화에 차질이 있어서 (ㅋㅋ) 비협조적이던 장로 브리트바였음 얘랑 대화를 안했던 게 아니었는데 나는 뭔가 잘해보려고 하고있지만 대화가 내뜻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듯 던전마스터의 재량에 따른 유도나 먼저 이런 패도 있다는걸 내놓지 않다니-물어볼 수도 없다니- crpg는 원래 이런 거겠지요 (당연하지…)

 

이하 플레이 기록 

오늘은 분명 할신 구한다고 했는데 니어의 목을 자르기 위해 다시 용광로 진입

 

동물 대화 듣는 게 정말 재밌는 요소라서 좋아해

 

키스같은 캐릭터는 좋은 것 같다 뭔가에 몰두하고 조사하고 이걸 알아봐주다니~스러운 오타쿠기질(…) 이 있는 성격 좋은 캐릭터 좋아

 

 

아무튼 대충 대화가 잘 풀려서(아니 비슷하게 대화했는데 전에는 왜 안풀렸던거지?? 역시 뭔가 내 선택지 자체에 내가 하고싶은 방향과 달라 문제가 있는 듯) 비교적 편한 전투를 함… 얘가 도와줄 수도 있다는 정보를 알고 꼬셔서 그런걸수도…

 

 

노예들도 그냥 데려가지 말고 해방하는게 어떻겠냐고 설득한 데에 대성공 주사위 떠서 용광로 진입 때는 스트레스받았지만 여기까지의 진행이나 결말 자체는 흡족하게 난듯! ^_^ 

수고비 반띵해달라고 땡깡써서 돈도 마니 받았다

 

 

니어 머리만 가져갔어야 하는건가 전체 가져갓더니 너… 도둑질했겠다..?? 하면서 눈 희번득 떠서 깜~짞 놀람 머리도둑도 도둑인가요?

 

 

 

다시 로드한거라 여기도 다시함 함정 ㅈㄴ많았던 것 같은데 알 바 아니고 템있을 것 같으니까 파밍가기로…

 

 

 

아름다운 신천zl여인이랑 술도 마심 

 

귀여워

 

 

 

아직 그래도 괜찮은 사이라고는 생각 안했음 머슥ㅎㅎ; 다음엔 고려할게

 

+ 비슷한 진도로 플레이하고 있는 친구의 섀도하트 이벤트 스크린 샷을 보니까 원래 처음에도? 키스하나본데 내가 무의식적으로 조심스럽게? 로맨스 회피선택지를 한건지 뭔지(내딴엔 제법 로맨스적 선택지였음) 키스할 것 같은 무드인데 원래 안하나보군. 이러고 있던 거였음… 그렇게 술만 퍼마시고 노상에서 뻗어서 처잔담에 첫차타고 집와서 난 네가 키스할줄알앗는데...의 핀잔들은거였음… 

 

 

 

전후로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의 대사가 바뀌는것도 좋은듯

 

 

아무튼 내일은 진짜 할신 구출하기로 마음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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