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일지 #4
카를라크 그녀를 뜨겁게 안아주고(hug) 싶어서 아스타리온을 추방하고 카를라크를 파티에 넣었더니 레이젤-카를라크-섀도하트-나 이렇게 돼서 밸런스가 뭔가… 약간 불만족스러워짐
그러면 레이젤을 빼야될 것 같은데 레이젤을 빼고 싶지 않으니 그냥 하기로 함 게일은 언제 써보는걸까?
전투 두 번정도 하고 스펠 횟수를 채우기 위해 야영지에 왔는데 뜻밖의 손님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고블린 부락에서 구해준
볼로 이새키 왜 내 야영지에있냐? 이거 현대였으면 주거 침입죄야
ㄴ네 땅 아니고 야영지잖아
아니… 가라
원치 않은데 강제로 궁둥이 붙이고 있게 됨 이 녀석…그래서 뇌물 먹은듯 (아님)… 어쩔 수 없지…
북북북박박박
아리따운 여성이 나를 좋아해주는 게임이라니……
그리고 자려고 하니까 미조라라는 여성이 갑자기 내 야영지를 방문하는데…
윌을 찾아온 것 같은데 지칭이 강아지??? pet??
아니? 좋다……
윌은 별로 안좋았겠지만 나는 좋았음…
윌 후견인이나 힘의 원천이 악마인것도 놀랐는데 여기서 헉… 하고 있어서 그건 내게 딱히 문제가 안됐음
카를라크가 여기서 같은 자리엘의 심복이었던 미조라 보고 입 걸걸하게 욕하던데 귀여운듯…
아무튼 윌이 카를라크를 안 죽여서 계약을 깼답시고 뿔 달고 외견을 악마처럼 만들었는데 펨돔누나랑 펨돔누나의 강아띠라니 이 조합 진짜 좋은듯 죄송해요 나도 미조라 그녀의 강아지가 되고 싶어 윌은 좋겠다…….
ㄷㄷㄷ?
ㄷㄷㄷㄷㄷㄷ
이 조합 맛있는듯…
카를라크도 정의감 있는 행동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윌은 타인인데 나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고 ㄷㄷ 한거 웅웅그래맞어하고 대화하고 자러가
다음날아침 아이미친돌팔이새끼야의사도아니잖아 그게됐으면 마법으로진작했겠지
진짜 기겁함 가지가지하네
아무튼 그렇게 야영지에서 보내고 오늘은 진짜 할신을 구하러 가기로 함
갇혀있던 리암도 구하고 (곰으로 변했다는 정보 입수)
ㅋㅋㅠㅠ 할신 어딨는지 찾다가 갑자기 민타라라는 분께 시비털려서 대화도 못해보고 저 멀리에서 화살과 마법으로 사망시켜버림 대화 궁금했는데 전투 또 하기 싫어서 그냥 나중회차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기로 함. 할신은 고블린 부락 파괴된 성소에서 사다리 타고 올라간 다음에 들어가야하는 워그 우리에 있더군요… 한참 찾음…
전투하느라 또 쉬러 야영지 잠깐 들름
어므나~
이후에 너 괜찮으면 여기서 살아 ㅇㅇ 했음 새끼 아울베어도 야영지에서 같이 놀게 되었다…
할신 구한다고한지 3일차 드디어 워그 우리에 들어가기 위해 입성한다
대충 전투하고 종료되니까 생각보다 핫가이이신 할신이 나옴
내가 치유는 못하고 달오름 탑에 단서가 있을거라 하는데 토름/달오름 탑 요렇게가 많이 들은 키워드인듯
좀 더 고마워해도 돼
티플링 애들이 기뻐하는 걸 보니 나도 기쁘다
그러고보면 할신이 돌아가는 바람에 코가의 궤짝 뒤진 다음에 어디 가서 코가 뒷조사하는 퀘스트는 자동종료된듯? 자세한 확인은 안해봤지만 이거 먼저 해볼걸 그랬다 완료 안되어있으면 하고……
마을로 돌아가서 바로 후다닥 카를라크를 투척바바리안으로 키우기 위해 상점에서 팔매 반지 사주고 심장 고치는 단서를 찾기 위해 다몬에게 감
지옥의 금속은 저번에 용광로 갔을 때 키스 씨가 줬어서 갖고 있었다. 고블린 부락인가 어딘지 보물방 열쇠 딴 곳에서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녀와 닿기 위한 여정이라니
지옥의 금속 보이는대로 챙겨두라길래 일단 알겠다고 함
길가다가 하이에나 시체들 보여서
사실 전에 여기 2레벨때인가 지나가다가 한 번 생각하지도 못하게 처발린적이 있어서 빠른 제거를 했음
어차피 놀 튀어나오고 나를 죽이려고 들 걸 알고있었기에……
그리고 맵 뒤지다가 젠타림 은신처라는 곳에 왔는데 섀도하트도 카를라크도 늑대 무서워해서 의외였음
너희가 더 셀텐데
라고 해봤자 그거겠죠 곤충보다 너희가 세 / 그냥 싫다고 같은거
젠타림 은신처를 관리하는? 자리스라는 분에게 들어보니 저번에 길 뒤지다가 뭔가 동굴앞에서 엄청많은 몹들이랑 싸우는 사람들 필사적으로 모른척하고 뒤돌아나왔는데 그 사람들이 잃어버린 화물 옮기던 사람들이었던 것 같음
그래서 싸우러 갔는데 제법 강했다
그래서 쉬러 또 야영지 감
기분은 좀 어떻냐고 물었는데 후견인의 애완 인간으로 안 봐줘서 고맙다고 하는 윌… 미안 나는 너를 후견인의 애완 인간으로 보면서 좋아하고 있어
또말같지도않은소리씨부리면서지랄하는볼로씨
게일이랑 눈마주치면 밥(유물) 달라고 할 것 같아서 그동안 야영지에서 서있는거 필사적으로 모른척했는데 줄만한 안쓸유물 생겨서 말 한 번 더 걸어봄
이 이후로 게일이랑 눈마주치면 밥달라고하고 밥줫더니 아이거별론데할것같아서 또 말걸기무서움
아니 진짜 게일이랑 눈 마주치면 밥 달라고 할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움 포켓몬 트레이너처럼 눈마주치면 배틀 이런거임
유물? 없어? 나 몸이 이상해져... (이상한 의미X)
유물 가져왔어? 아 이거 맛이별론데?
친구 말 들어보니까 초반에만 이런대서 이젠 좀 말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밤 되니까 에메랄드 숲의 티플링들이 야영지에 축배들러 놀러오고 파티분위기가 됨
너도 나랑 키스하려고하니? 하고 밤에 보자길래 ㅇㅇ 하고 부름 이벤트 컷씬에서 뭔 얘기를 하려나 싶은 느낌으로…
아스타리온이랑 먼저 말 했다고 정실로 삼고싶은 여인에게 아스타리온이랑 너랑 썸씽있다며? ㅋㅋ 하는거 보고 축구하고싶었음
아니..
아니....
아니....!!!!
나는 너랑….
!!!!!!!!
그래서 오늘 밤 보자고함
아귀여워!!!!!!!!!!!!!!!!!!!!!!!!!!!!!!!!!!!!!!!!!!!!!!!!!!!!!!!!!!!!!!!!!
근데 카를라크도 아스타리온도 내가 둘이랑 해도 괜찮을것같아보이는데 (특히 아스타가)
어떨진 모르겠음……
섀도하트랑도 얘기했는데 너랑 아스타리온이랑 뭐잇다며? 좋아보이더라ㅎㅎ...해서 축구하고싶었음
우오옷 로맨스이벤트씬이다
여기서 일단 저장해둠
카를라크 먼저 봄 (컷씬이벤 스포일거라 접기)
(분기점 저장해둔거 로드해갖고)
아스타리온도 궁금하니까 봄 (컷씬이벤 스포일거라 접기)
아깜짝이야 왜 상탈하고 있는거임 너 잠옷 그거 아니잖아
섀도하트랑은 노상에서 자기만했는데 이렇게빨리요
당황
아무튼 흔히 있는 (내가 이녀석을) 들어서...어쩌고를
플레이하면서 썼던거 ↓
카를라크랑은 𝐊𝐈𝐒𝐒도 겨우햇는데(카를라크가 불타는중이라 일단 저장하고 반응구경중이엇음) 아스타리온이랑은 그냥… 하고마는거냐... 제일처음에 내가 집적대던 섀도하트랑은 그냥 술먹고 노상에서 뻗어자기만했는데... 덩치때문에 나x아스타리온 이런상황에 처해진것같은데 너를 먹을 순간을 기다렷음...이런 대사하는 적극우케라고생각하면 갑자기 왕재수캐릭터여도 괜찮아보이는 나 그냥 적극우케 다이스키 중증인듯 리버스엿으면 기겁하고 겜껏음 주인공총공충이라ㄷㄷ
갑자기 호감돼서 (리버스엿으면 다음날 즉시 죽여서 시체 들고 다녓을듯) 카를라크랑은 명예소방관돼서 불끈다음에도괜찮나 일단 카를라크는 괜찮아보이던데
이럴줄알앗으면 완전 극초반 이벤트에서 레이젤이랑도 ㅇㅋ할걸 나.나는그냥.바로 인간관계차단 철벽되는줄알고파티에분란을없애기위해어쩌고저쩌고
애매한 중간씬은 그냥 쟤가 나라는 말을 탓다고 생각하기로함
일어나서 돌아가갖고 할신이랑 어~ㅋㅋ 나 달오름탑 가는길 이미찾았음ㅋㅋ 하고 대화하고
이 기특한 강아지 어쩔거야!!!!!!!!!!!!!!!!!!!!!!!!!!!!!!!!!!!!!!!!!!!!!!!!!!!!!!!!!!!!!
카를라크야 그녀자체도 강알지. 동물좋음. 인거 아는데 아스타리온 너도 아울베어가 귀엽다고 생각하는거지
사람의 손은 동물을 긁기 위해 있는 것이며
아무튼 다시 젠타림으로 돌아감
보상받고 상점에서 물건사고 턴모드로 제일 북쪽에 있는거 자물쇠 따고 돈이랑 지옥의 금속 훔치고(ww) 여기까지!
오늘은 좀 길게 많이했고 많은 일이 있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