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일지 #5

2024. 1. 13. 11:51

 

지난번에 뭐했었지? 아무튼 퀘스트창 보면서 니어 목을 스포 군주에게 가져다주기로 함

 

가져다 줬더니 댄스 파티가 열렸다

 

글럿한테 말 걸어보니까 배반하려고 함

근데 퀘스트 경험치 다 먹은 것 같아서 + 혹시몰라서 검색해보니까 나중에 안나온대서 (……) 모두를 경험치로 삼기로 함

이런 플레이어라 죄송합니다 군주님

 

아무튼 스포군주를 잡고…

 

스포 군주를 잡은 보상을 글럿에게 받은 다음에 글럿까지 잡음

사실 지난번에 여기 근처에서 아니. 네 야망에 안 따를거야 ㅇㅇ 했다가 또 왕창 적대 전투가 생긴다음에 스포는 나를 도와주지 않는구나...싶어져서 그만 (도와주나요? 근데 그 때는 이 버섯위까지 안올라와봣어서 모르겠음)

 

한 마을을 궤멸내어 죄송해요

 

 

니어의 머리는 이렇게 저잣거리에 전시되어있었다 

 

할신은 정말 젠틀한 핫가이다

 

게일 이새키 너무 예민해서 짜증남

 

아스타리온 등 뒤에 새겨진거 뭔지 궁금하대서 땅바닥에 그려줌

 

그리고 자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상한소리 들림

가봣는데 아울베어랑 스크래치가 있는거임

스크래치가 물었나?? 싸웠어?? 하고 깜짝 놀람 소리가 제법 컸으니까…

 

 

단순히 아울베어가 악몽을 꾼 것 뿐이었다

근데 저 악몽을 꾸게 된 발단이 나라니

뭔가 그레이무가 된 심정을 느낄 수 있게해줌 (아님) 

 

스크래치가 안심시켜준다고 막 부비부비적해줌

너무귀여움

강알지야

넌최고의강아지야 

 

나 주인이라고 불러준거야??ㅠㅠ 했더니 돌아온 답변이 너무 귀엽고 스크래치 너를 사랑하고 

 

 

인간의 손이 두 개인건 한 번에 두 동물 개체를 쓰다듬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걸 아시나요???

아!!!!!

오늘의 베스트샷임

스크래치 귀가 진짜 귀엽죠

 

 

일리시드 정신공명을 통해서 섀도하트 과거얘기도 쪼금 들었음 늑대 무서워하는 이유와 함께...

 

발그레...

 

언더다크 다니면서 매번 짜증나게 밑에서 땅굴파서 기어오던 불레트란 녀석도 다시 나왔는데 그동안 내 레벨이 3에서 5가됐기때문에 쉽게 때려잡음 

 

사실 아파서 쉽진 않았음 

 

그리고 비전의 탑이라는 곳까지 왔는데 저 포탑같은 애들 어떻게 처리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저것도 넘어지나? 하고 레이젤로 원거리 넘어뜨리기하니 기능정지돼서 대형무기로 때려 정지시키긴 했음

 

그러면 실명이나 어둠... 뭐 이런것도 될거고 아마 마법작동인 것 같아서 저번에 길가면서 봤던 수서꽃 놔도 될 것 같음

근데 레이젤 우월성주사위 다 써서 다음에 다시 오기로함 수서꽃을 챙겨두던가……

 

그리고 저번에 로테이가 뚫어준 길 통해서 용광로까지 옴 움직이는 갑옷들도 잡앗다

 

 

그리고 오늘의 빈정상함 파트

게일 이새키 2번째까지만 밥투정하고 3번째부터는 안한다길래 유물 두 개 줌

왜냐면 그동안 밥달라고 할까봐 눈 안마주치게 눈깔고 다녀서 

유물 두 개 기부해줬더니 유물은 하나면 충분하다고 이난리침 (게일이 먹을 수 있는거 준겁니다) 

 

아니!!! 두 개 줬잖아 

 

그래서 한 번 더 말 걸어서 세개씩 기부함

 

응????????

 

이새끼 유물 처먹을대로 처먹어놓고 왜 떠남? 

이때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쓰던거 복붙해옴

 

분노

 

 

여섯번 아니고 다섯번임 (유물 다섯개 먹였기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아 스트레스받아 미친놈 성능 좋다는 말만 안 들었으면 그냥 캠프에서 쫓아냈을듯 

 

여러분은 게일한테 유물 두 개도 세 개도 아니라 한 번에 딱!!! 하나씩만 기부해주세요 안그러면 동료가 영구적으로 떠날 수 있습니다

 

딲! 하나만 주니까 이젠 또 빵긋 웃는 미친새키

 

위에 저렇게 밥투정지랄하는거 받아주고 다시로드해서하다가 그냥 얼굴만 봐도 짜증나서 계속 너 진짜 식비 존나많이드는구나 꼽줌 

 

뭐? 이 씨~~~X 

 

 

아무튼 게일이 갑자기 나는 어렸을때 신동이었어 Ay-Yo 내 뮤즈가 되어준 미스트라 여신이랑 몸도 영혼도 섞으며 나뒹굴었지만 나는 만족 못했지 이지랄떨길래 비호감지수 하늘로 치솟기만함 안궁금해 새키야 

 

갑자기 본인이 걸어다니는 폭탄이라고 고백

가지가지한다

 

동감이야

 

??? 오늘 밤에'도'요?

 

 

???

나 이거 카를라크가 아니라 아스타리온 이벤트 세이브 파일 뒀던걸로 진행하던거냐?

근데 이녀석 자기관리하는 적극우케라고 생각하니까 호감이라서 그냥 일단 두기로 함 

하지만 내겐 카를라크 그녀를 빨리 식혀줄 마음뿐이라는 걸 명심해두도록... 

 


다음에 키면 용광로 탐험이랑 비전의탑을 어떻게 해봐야겠음

우선 여기까지함 

 


 

종종 하는 FF14에서 바다늑대 여성 루가딘 종족 유저인데 초록피부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단말임 게임 20년에 시작해서 내 친구 말고 하는 유저를 딱히 길가다가 마주쳐본 적이 없음 애초에 하는 사람이 적은 종족+그 중에서도 아예 인외피부색 계열이라서 그런가… 

 

그래서 각자의 BG3 캐릭터 커마랑 FF14 비교해놨더니 웃겨서 허락받고 올려둠 ㅜㅜ

내 커스터마이징

 

친구 커스터마이징

 

ㅠㅠㅠㅠ

대쪽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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