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일지 #8
그리고 그림자땅에 진입해야 1막 종료 도전과제 뜨던거 보면 기스양키 양성소가 사실상 1막 취급이었던 것 같다 (1.5막?)
그림자땅에서 확실히 방출술 빛x2명 (하나는 바드 스킬로 내 타브에게 / 하나는 저번에 비전의 탑에서 받은 반지) 이렇게 지금 앞에서 이동하는 주 조작 캐릭터+뒤에 한명한테 부여해놓고 다니니까 편하긴 하네요 횃불 안 들어도 되어서…
진입하고 만난 키스라크 보스
이번엔 굉장히 호의적이다
기스 양성소 스크립트가 벌써 약간 흐릿해졌는데 그쪽에서 읽을 수 있는 메시지 중 배신자=보스? 라고 써져있던 게 이런 뜻이었나 싶음 생각 외로 보스의 목적은 분광기 내에 갇힌 꿈속의 방문자 (요주의 인물)을 풀어주는 것이고 블라키스는 그를 없애는 거니까…
발더스 게이트의 샤리스의 포옹으로 가 다시 만나야하는듯하다
그림자 땅에 온 이후로 섀도하트는 뭔가 샤에게 보호/축복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뉘앙스의 말을 함 암흑 심판관과 샤 관련된 맵이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입구에 오자마자 고블린 한 마리가 보여서 말걸고 참된영혼인척… 신도인척… 굴었더니 본인들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해서 갔더니 신경쓰이는 하이에나 한마리가 보임
고블린에게 잡혀서 장난감 목숨처럼 쓰이던 하이에나 풀어주는거 카를라크는 좋아할줄 알았으나 레이젤은 별로 안좋아할줄 알았는데 기스양키 종족이 마인드플레이어의 노예로 잡혀있다가 풀려난 종족이라서 그런지 이런 해방에 대한 것에 긍정적인 거였을까 싶음 아마 비슷한 결로 아스타리온도 좋아하지 않았으려나? 싶은 생각이 듦 다음에 해봐야지
참된 영혼인 척 갔다가 연주하래서 인도자인지 안내자인지를 불러오기 위해 연주쇼가 벌어짐 이 리라 왜인지 인벤에 두 개 있던데 어디서 주운거였는지 기억이 안남 너무 많은 시체들을 뒤졌다…… 너희들은 평생 먹은 빵의 갯수를 기억하고 있나? 연주하자 램프를 든 거미뽀이한 안내자라는 분이 왔는데 가던 중에 하퍼라는 집단과 맞닥뜨렸다. 편드는 선택지가 나왔는데, 어어… 이거 안내 못 받으면 못 가는건가 했지만 그렇게 만들어져있진 않을거고 이번회차의 나는 달오름탑과 광신도 참된 영혼 운운하는 작자들을 굉장히 아니꼽게 보고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퍼 결사와 함께 나를 안내해주던 안내자를 쳤다
전투로 기분이 좋아보임
지도에 표시해 줄 테니 길을 잃진 않는다고 하셨죠?
그림자 저주 땅에서 여관이랑 통행… 어쩌고저쩌고 길 헷갈려서(맵 보면서도 헷갈리는 사람이 있다?) 달리기하고 그림자저주받고 몇 번 죽다가 제대로 길 찾아서 감 바보녀석… 미니맵이 방위 고정이 아니라 계속 돌아가니까 거기가 여관이려니 하고 달렸는데 여관이고 뭐고 안보여서 저주 세게 받고 다시 로드해서 진행함ㅋㅋㅠㅠ
지도 보고 길을 잃는 사람도 실재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브랜토스 씨… (이건 내 바보플레이 잘못)
역경(?) 끝에 여관에 갔고 자헤이라씨를 만남
ㅜㅜㅜㅜ 오타쿠다
가자마자 에메랄드 숲에서 봤던 꼬마애가 옆에 있길래 헐!! 그럼 다몬도 여기에 있겠네 두 번째로 심장 고치면 되겠다 상태로 후다닥 달려감
그 전에 소한테 말걸었는데 너… 보통 소가 아니네? 하고 진짜 무슨 시체와 내장더미 구경하고 전투함 깜짝아
이녀석 정말로 자그마한 행복만 누리고 싶었으면 나한테 설득해봤어야지 갑자기 전투를 거는 게 아니라
그리고……
……
카를라크 심장을 고쳐줬는데……
안아줘도 별……반응이 없어서…… 그리고 자러갔더니 미조라 나오는 이벤트라서……
고치기 전으로 로드해서 꿈속 방문자랑 다음의 긴휴식도 아스타리온이 이 문양으로 카사도어가 자기 뭔가 조종하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거는 이벤트 나와갖고 두 번 생으로 긴휴식하고 심장고친다음에 야영지 갔는데 아~~~무런 이벤트가 없어서 죽쒔다… 라고 생각함 나 너무 슬픔 출근해야되는데 신경쓰여서 어젯밤 잠 뒤척이다가 이거 테스트하느라 새벽2시에 잠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피곤한 상태로 출근했었음……
이거보고 순간 내가 여자라 그런가 싶었는데 이거 원문 사람이잖아 번역 왜 굳이 남자로 해둔거임 슬픈 마음에 물만 끼얹어짐 극심한 슬픔…… 더 일찍 카를라크를 영입하지 못한 내 잘못이겠죠 세이브파일 잘못 들고간 내 잘못이겠죠
몇 시간 플레이한 게 아깝다고 눈치챈 다음에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카를라크 1막 트리거 안밟은 파일로 진행된 거 후회되고 분하고 슬프고 지금이라도 1막으로 돌아가서 다시할까 싶고 그냥 2회차를 다크어지 선성향으로 어떻게 카를라크를 최대한 일찍 영입해서 외길 비벼보기로 함 2회차는 카를라크를 위한 인생을 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번회차는 섀하나 앗타로 가기로 함… 전열인데 비교군이 레이젤이라서 그런지 카를라크가 멀티클래스 파이터 전직한거 행동폭증 켜도 딜을 잘뽑던편은 아니었어서 일단 슬프게 호감도 올리려고 데리고 다니던 카를라크를 야영지보내놓고 딜 잘뽑진 못하겠지만 아스타리온 데려옴(ㅋㅋ) 이익..익... ㅠㅠ~~ 이이익~~ 아니면 심장고치기를 좀 늦게 해보고 여관 내에 호감도 올릴만한 게 있는지 (카를라크가 그분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다른 퀘스트 먼저 밀어볼까 싶었는데 이미 배는 떠나감…… 그냥 2회차 기약하는 게 빠를 듯……
섀도하트는 지금 거의 호감도 다 찼고 레이젤은 만땅수준이고(나는 기회가 다시 있을줄 알고 초반에 잠깐 차버렸지만 ㅠㅠ) 아스타리온은 호감도 거의 없을 때 이벤트떠서 이렇게 된듯
하 그게 문제가 아니라 결국 카를라크 터질거래잖아 우뜩하냐고 어떡하라고 엉뜨켜라고
그냥 윌이 펨돔 미조라의 충실한 개로 살면 안됨?
제 꿈속에 이렇게 편한 옷을 입고 나오시다니요 그린라이트인가요?
이 친구만 계속 이렇게 오류나더라
그리고 낮에 서치하다가 안경모드;;; 라는걸 보고 당장 깔아서 커스텀함
다른 외형 모드(옷 포함)은 별로 상관 없는데 뿔. 갓경. 이건 매우 좋아함이라서 외형모드 재커스텀 모드는 절대 설치 안해야지 하다가 결국 해버림 안경은 못참아
EBS 수능만점자 인터뷰했을것같음
앗타 고양이 좋아함?
그리고 자헤이라가 자백제먹이려고해서 아니 그건 좀 하고 안먹음ㅋㅋ먹겠냐고 나한테 그리 호의적인 것 같지도 않은데 (중간정도라고 느낌)
안먹었더니 아스타리온 영감 <한 번도 아니고> 떠서 웃겼다 또 속냐 멍청아 이런st라서
그리고 여관에 앉아있던거 보고 말걸고 뒤적거리는중
갑자기 상탈시켜서 또 ㅈㄴ깜짝놀람ㅋㅋㅠ 앗타 개인퀘스트를 위해 앞으로도 라파엘을 찾아다녀야할듯
그리고 이 녀석도 안경씌움 (좋다...)
여관 내에 아픈사람도 조사하고 이소벨 만나고 불주먹 용병대+악마?크리처?랑 전투도 하고 등불도 받았는데 전투 내내 시끄러운소리들려서 뭔가했는데 픽시 등불이었음
이거 없으면 그림자 저주 못 뿌리치는거 아님? 하고 아니 꺼져 하고 그냥 냅두니까 애들 다 좋아하는게 너무 웃김
여기 돌아다니다보면 불쑥불쑥 기습 자주당해서 결국 풀어주긴 했습니다 등불 안들어도 되는 가호 주는 템을 주던…
그리고 이녀석 너무 싹바가지 없게 말을 함 죽일까? 생각도 함 얄미워
돌아다니다가 밤의 난초 줍자마자 섀도하트한테 줌
나한테 농담도 하는거야
귀엽고 감동적
발그레
맵 넓히다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자칭 죄인 심판? 심문하고있는 녀석도 만나고
돌아댕기다가 언더다크에서 여기 들어오는 입구도 구경하고 옴(별건 없더군요)
맵 넓히다가 기습도 당함 (많이 정리한 상태로 찍은 스샷…)
맵 넓히다가 또 기습당함 미친새키들
그리고 타샤의 끔찍한 웃음은 정말 좋은 스킬이구나 일단 눕혀놓고 붓나구리중임 초반엔 이거 어따쓰는 스킬임? 싶었는데 일방적으로 때리는 손맛이 좋음
그리고 마찬가지로 맵 넓히다가 뭔가 귀찮고 짜증나는 이벤트도 함 반지 받음
롤란 (여관에서 나한테 짜증냄 / 제블로어를 포함해 절반가량 실종되거나 죽은걸로 추정됐는데 내 얘기를 듣고 같이 싸우다가 실종된 본인 동생들 찾으러 온걸로 추정) 도 봄 상세텍스트 저장을 안해놨나 스토리가 이게 맞았나 아무튼 크게 틀리진 않을 터인데 아무튼 맞고있길래 구해주고 너혼자 안되겟는데? ㅋㅋ 하며 꼽줫더니 본인의 무력함을 한탄하며 감
이렇게쓰니까 그냥 MZ플레이어네 미안 네가 먼저 나한테 히스테리 부렸잖아 (내탓하고 싶은 심정에 이해는 함)
소소하게 그림자녀석들 죽고난다음에 흔적 조사하는걸로 그 그림자가 된 사람 인생의 단편을 엿보는 건 재밌는 것 같음
1막에서 만났던 아라벨라다~~ 부모님은 어디에 두고 혼자 이 위험한 저주받은 땅에…
이 근처에 나오는 몹도 또 전투해서 길 닦아둠
??...?? 이건 아직 뭔지 모르겠음 마커 찍어두고 담에 다시오기로함
아무튼 오늘은 슬픔과 함께했고 그림자땅 길을 밝히고 몹 잡아서 닦고 그랬다
다음부터는 소멸된 자가 준 장부찾기 퀘스트랑 좀 더 길 닦고 퀘스트 해야할듯
그리고 아스타리온 뒤늦게 야영지에 박혀온거 데려오니까 (카를라크 넣어놓고) 혼자 레벨 8됨 나머지 애들은 다 7인데 우째서
하…있는 섀도하트랑 아스타리온에게 잘하자 (아스타리온은 호감도 계속 떨어지는중이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