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일지 #10

2024. 1. 18. 21:24

오늘도 역시 맵넓히기를 마저 함 어지간해서 갈 수 있는곳은 다 가보려고 함…

2막 후반부다보니까 이후 미리보기로 스포일러가 될 것 같기도 해서 스포일러 방지차원에서 임의문자 추가해넣습니다……----------------------------------------------------------------------------------------------------------------------------------------------------------------------------------------------------------------------------------

 

아라벨라 부모님은 대체 어딨는거지 했는데 돌아다니다보니까 치유소 근처에서 간호사가 돌보고있는 시체가 있어서 망자대화 쓰기로 결심하고 사용함

 

엄마한테 말거니까 엄마는 말이 없고

 

아빠가 말하길 제블로어가 배신..엥?? 무슨일이 있던거임

 

마저 돌아다니는중인데 못보고 지나친곳 진짜 많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영안실이란 곳을 뒤졌다…

함정 많고 독가스 많고 이래서 별루였음

 

혈액은행 앞에서 피 취향 논하시는 섹시모기좌 

 

시체에서 혈액/조직/장기 추출하던 곳인듯함 (산채로 추출한 게 사인으로 적혀있는걸 봐선 꼭 시체인 건 아닌듯 하지만…)

여기 뭔가 문열어서 나가는 낭떠러지같은곳? 근처 돌아댕기면서 살점 용해 망토도 얻음 

그리고 나가서 상자먹고 그러려고했는데 기습당해갖고… 어떻게 비벼볼라고 했는데 일대 다수는 역시 힘들더군요 로드해서 반대로 돌아와서 잡았습니다

여기 밑에도 적이 있던 ㅡㅡ;; 귀찮은 녀석들이었다

 

여기 근처에 웨이포인트 없잖아 달오름탑에서 걸어다니기 힘들어~~ㅠㅠ 하던중에 더 돌아다니니까 웨이포인트 있길래 역시 맵밝히기는 중요하구나. ㅇㅈㄹ함

 

아라벨라 부모님 찾는거 어쨌든 시체 찾긴 찾았으니까 시체 수습하기라도 하라고 부모님 시체 무려 두 구 전부 들고 왔는데 봐도 아무런 반응 없어서 왜지 상태였음 (무거워서 팀에서 힘 제일 센 레이젤 시킴) 

 

눈 앞에 있잖아

 

 

ㅠㅠㅠㅠㅠㅠ친구가 말해준 이 말 보고 정말 본의아니게 능욕. 티배깅. 인간의 마음이 없는 짓. 이런 거 했단걸 깨달음 나 나는 그냥 좋은뜻으로 묘비도 만들고 시체도 수습하라고 

부모님 어디서 죽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묘비도 못만들면 슬프니까

나… 나는 그냥 좋은 마음으로ㅡ!!!! 

 

그리고 달오름탑 외부+1층정리 시작함… 

아스타리온 대들보에 올려서 은신시켜놓고 졸렬하게 싸우는 맛이 좋더군요

 

 

복실이(스핑크스)

대충 2층 들어가기 전 경비병이랑 1층 상인 등등 다 미리 정리해놓고 샤의 신전으로 유물찾으러 출발

 

둥~~~ 

엄청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맵이라서 도약거리도 비상히 길던

 

여기까지 찾아오면서 본 단서의 유물이 여자임… <무슨말이지? 했는데 진짜 여자였고 밤의 노래였음

 

그리고 갑자기 적이 너무 많이 떠서 깜짝 놀람 

발타자르는 타샤로 눕혀놓고 붓나구리해서 1턴만에 죽이고 나머지는 잡쫄처리긴 했습니다

 

 아무튼 다 정리하고 밤의 노래와 섀도하트의… 긴장되고 숨막히는 대화들이…

 

 

샤와의 신뢰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듯한 밤의 노래의 말을 듣고 고민하는 섀도하트에게 죽이지 말라고 부탁함

섀도하트는 고민하다가 샤의 창을 버리는데 ㅜ_ㅜ 그 짧은 순간에 섀도하트의 여지껏 모든 인생을 부정하는 행위를 한거라… 정말로 그렇게 쿨하게 창을 던져버릴 줄 몰랐음 하지만 그녀 곁에는 제가 있죠? 제가 버팀목이 열심히 되어줘야 하죠? 엉엉 

 

 

그렇지만 정말 고민되는 중대사인데 이런 말을 들으면 더더욱 혼란스럽고 마음이 흔들릴 것 같긴 해…

 

입이 떠억...

 

 

하… 아니 생각 못했어서 더 GANZI. 그 자체엿음 

 

하… 스스로 이런 말을 하는 게 너무너무~~~~ 

아!!!!! …… 섀도하트한테는 샤에게 바치는 믿음과 신앙이 인생의 전부나 다름없었을 텐데도  

………

 

그리고 이 다음 나오는 영상이 너무 +.*𝑯𝒐𝒍𝒚*.+해서 진짜 입 벌리고 봄 아 미쳤다 진짜

감상에 방해돼서 캡쳐는 많이 없다

 

그리고 나옴

 

 

 

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 (진짜)

그래서 나보고 힘내라는 수요 없는 응원의 한마디도 건네줌

 

익...

이이기익!!!...!!

이이익...!!!!!!!

키에에엑ㅡ!!!!!!!!!!!!!!!!!!!!!!!!!!!!!!!

 

ㅠㅠ

엉엉

ㅁ;치겟엄

미치겟다..벅벅... 마음이 찢겨지는 것 같아…벅벅벅…

고마워…… 사랑헤……

 

 

일단은 여기까지 함…

다음에는 케더릭 토름을 없애러 그림자 탑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섀도하트 그녀의 상처를 기워주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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