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일지 #9
오늘은 마저 맵넓히기 등을 진행함.
지난번에 쓴 미니맵 방위 고정 없나 썼던 내용을 본 친구가 설정 쪽에 있었던 것 같다고 알려줘서 인터페이스쪽에 갔더니 미니맵 북향고정 있었음 감사합니다 더이상 길을 잃지 않을거야
그리고 설정창 처음 들어간 김에 내 그래픽설정 봤는데 4~5년 전에 맞춘 PC 치고 자동감지 풀옵션에 가깝게 설정되어있길래 만족함 고사양 게임할 일이 없어서 그동안 체감을 못하다가 이렇게 도움이 되는군요
오늘은 그림자땅 맵을 마저 넓히고 조사를 좀 하기로 했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님
뭔가 수틀릴까봐 습관적 저장하는데 너무 자주 저장해서 오히려 로딩시간 잡아먹는 것 같기도……
아무튼 오늘 플레이의 처음 온 곳은 저무는 달이라는 주점
토름의 아들인 티소발드 토름이 있었는데 그리 적대적이진 않았다
수상한 무언가의 에일이라서 마시는 척만 세 번 하고 얘기 들려주니까 알아서 터져서 죽었다 비전투 클리어 굿
안 싸우고 / 속여서 죽였다고 레이젤이랑 아스타리온 영감도 얻었다
저번에 소멸된 자 퀘스트에서 장부 가져오라는 거 이 근방 뒤적거리다가 포착판정 있는 바닥 있어서 거기 뜯어보니까 매들린의 장부가 있어서 챙겨서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문 따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까 퍼플 웜의 독을 만드는 방법과 마지막 재료 소포로 보낸~어쩌고저쩌고 퀘스트 있어서 그건 나중에 가보도록 함 뭐 중요한건 아니겠죠 연금술 조제법의 일환 같으니까……
저무는 달에서 더 털 거 없나 조사하던중에 유골함 조사하니까 뜬 앗타 대사 웃겨서
징수소 갔는데 얘도 토름가문의 사람이고 설득이랑 이것저것으로 혼자 자폭하길래 비전투 굿~하면서 잡음
이후에 이것저것 뒤지다가 이런거 봤는데 이미 열어보면 죽은거 아냐? ㅡㅡ; 일단 그림자 저주 없애면 열어보려고 마커만 찍어둠…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겐 오직 양초 세 개뿐이니 < 써있는거 보면 이미 죽었을 것 같음 긴 휴식 세 번 이상 취해가지고… 몰라 나중에 열어봐
갑자기 게일이 불러서 갔는데 이벤트 뜸 왜? 밥줘충이었던 기억 때문에 일부러 눈 깔고 다녔는데
그래도 뭔가 밥줘충 (밥 안주면 팀 나감) 패치된 것 같더라고요 덜 까다로워지는 방향으로……
말만 일단 도와주겠다고 함 안도와줄거임
그리고 달오름탑 뒤? 쪽으로 건너가서 일단 맵넓히고 구경좀 함 애들이 나를 참된영혼이라고 생각해서 생각보다 별로 적대적이진 않던데 일단 들어가는건 나중으로 미루고 맵이나 마저 밝히기로 함
치유소에는 멜리스 토름이 있었는데 이 녀석도 말빨로 간호사들끼리 죽이게하고 자기도 셀프킬 시킬 수 있길래 평화로운 비전투를 함 레이젤이 아주 좋아하더군요 안 싸우고 죽이니까 영감을 계속 얻는…
얘가 여관에 디비져 누워있는 녀석 류트 주던가 해서 먹고옴
실험체처럼 묶여있던 사람은 풀어줬다 그림자땅인데도 씩씩하구나
책 읽고 맵 넓히는중에 등장한 라파엘이 이 앞에 있는 곳에 본인이 말한 악마를 없애주면 아스타리온 등 뒤의 상처가 무슨 뜻인지 알려주겠다고 함
케더릭 가의 묘지? 맵이 영묘였나 아무튼 곳곳에 #1 #2 #3으로 되어있는 일지가 힌트인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함정 해제 (너무많음 함정이 미치겠음) 버튼 경우의 수로 눌러서 비밀문 열었음 무식한 플레이를 해도 된다니 기쁘다
그곳에 내려가니까 반겨준것은
샤의 시련이라는 샤의 시련의 장이었다 어째서 이런곳에?
언제나의 열쇠따기 함정따기를 맡기면서 돌아다니는 와중 아스타리온 재영입 고려하면서 바드 주문에 노크 빼버렸는데 이거 노크로 열렸을듯 하면서 땅을 침 이거 시련 맵 귀찮더라고요 너무 귀찮아
아무튼 몇 번 전투하고 돌아다니다가 발타자르도 만남
케더릭 유물 되찾아야해서 유물도 빌려줌 이용해먹을대로 이용해먹어주마
얘네 뭐 있을까봐 돌아다니면서 대화해봤는데 뭐 없는 것 같아서 나중에 잡아서 경험치밥으로 먹여야겠음
쥐들 모여있는데서 기도성공하면 사령피해 면역 얻던데 딱히 근처에 사령피해 있는 적들이ㅋㅋㅠ 더 안나와서 크게 의미 없다고 느낀 듯
돌고 돌아 들어간 곳에 매복하고 있는 뭔가가 있길래 좋은거 주나 하고 잡았는데 그렇게 좋진 않더군요
그리고 샤 시련 돌아다니다가 여르기어라는 악마를 만남
지금은 아스타리온 호감도 때문에 비위맞춰주는중이라 그냥 바로 전투하기로 함
기믹이 짜증나더군요 적들 쪽수도 쪽수인데 전원 고지대 시작이라 약간 버거웠다… 레이젤 대형무기 명중률이 낮은편이라 비겁하게 로드하면서 많은 시간을 씀
아무튼 여르기어를 잡으니까 라파엘이 설명해주는데 카사도어는 메피스토펠레스와 계약용지로써 아스타리온을 썼다캄
이제 또 다시 돌아다니는 중에 여러 방으로 나뉘어진 샤의 시련을 해야되는 것 같아서 하기로 함 아 너무 샤의 시련 맵도 그렇고 넘 귀찮음 함정도 많고
섀도하트가 기꺼이 칼로 본인 손인지 팔인지 그어서 피 바치는거보면서 음. 역시 싸종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내 연애의 희망은 섀하랑 앗타밖에 없어서 그래그래 하고싶은거 다해 모드 되어 응원해줌
첫 번째로는 조용한 발걸음의 시련 했는데 발각 안돼도 갑자기 소환되거나 (밟으면 트리거되는 지뢰같은 게 있는건가) 해서 그림자 못 없애는지 정보보니까 광휘 피해 받아서 그냥 섀하가 들고있는 광휘피해주는 마법으로 다 죽이고 들어가서 쉽게 깸 경험치도 얻고 편한데 나는 왜 여지껏 그런 고생을
두 번째로는 자신과 맞서는 시련을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내 복제된 애들 나오길래 로드해서 옷벗겨놓고감 졸렬한 맵기믹에는 졸렬하게 간다(이건 별로 안졸렬하는데 그냥 샤 시련 맵 자체가 영묘부터 시작해서 너무 스트레스받는 맵이었음)
뭐 있을까봐 쥐 안죽인건데 죽여봐야겠음
세 번째 엉덩이 엉덩이 속의 신념 속에서 많이 하던 신뢰의 도약 시련
그런데 이제 길이 안보이는
뭔가 빛 멀리서 하면 길이 흘긋 보이긴 하고 바닥 문양이 발판인것도 알겠는데 잘 안보여서 몇번씩 떨어져죽고 소극적플레이함 아오 짱나
침묵의 서재 가운데에 침묵거는 구체 공격되길래 공격하고 들어가서 때려잡음
아무튼 들어가서 책읽고 나이트싱어니까 책도 올려놓고 밤의 창도 먹고 그랬습니다
여기도 함정 개많아서 걍 샤의 시련 맵까지 아스타리온이 하루종일 함정해체만한듯
아스타리온도 카를라크도 유사-같은 신세였어서 그런가 둘 조합 좋다고 생각함
도착
도착해서 이제 들어가보실까
나??
네???? 아니요????
달오름탑 가보지도 않고 퀘스트도 받아둔게 있었어서 그냥 바로 튀어나옴 내 소중한 경험치들 이대로 흘려보낼 수 없다
마지막에 이거 뜨길래 달오름탑 먼저 갔어야하는거 아냐?? 싶고(사실 게임 특성상 별 상관 없겠지만요) 겁나서 당장 나와서 달오름탑 감 ㅋㅋㅠ
나와서 경험치 먹으러 다른퀘스트 일단 감 이녀석한테 저무는 달에서 얻은 장부 전달했더니 직접 보라고 매들린을 본인 몸에 빙의시켰는데 증명해보라고 자기 배찌르게했더니 소멸된 자가 야 나까지 죽이려는 방식이면 우뜩해 하면서 전투하길래 죽임 미안
뭔가 얘기가 더 있었을 것 같은데 죽여서 듣지 못함
싹바가지 롤란
디리링
할신이 태니얼이라는 애 찾으러갈테니까 본인 지켜달라고함 그리고 머하면되는거지? 하던 찰나 전투발생
범위기 가진애도 딱히 없어서 공포 절망 상태로 플레이함
원래 한번 실패했는데 (ㅋㅋ)
생각해보니 섀도하트 본인기준 범위기 사령피해 말고도(나오는 애들이 죄다 사령피해 면역인데 보통 사령피해로 썼어서 착각중이었음…) 광휘피해 주는 효과도 있었지 하면서 다시 로드해서 입구에 배치해놓고 자동사냥처럼 잡음
딜프다
숨바꼭질했던 올리버랑 닮은 소년인데 봤다카고 나한테 맡겨^^ 하니까 할신이 스윗하게 님한테 너무 많은 짐을 짊어줄 필요 없음 아직 님편도 아닌데 너무 많은 부탁을 했으니까… 하고 할신은 양심있게 본인이 할 수 있는걸 하러갔는데 아직 당신편 운운하는거 보면 이게 영입퀘인가봄?
담백하게쓰고있지만 씨바 할신 포탈지키기 전투가 제일 힘들었다 죽여도죽여도 끝이없어 포탈은 힐도 안되고
레이젤이랑도 키스할걸
그리고 뒤늦게 달오름탑 입성
애들이 비교적 호의적인 편이라 상점 먼저 터는데 뱀파이어 바이트 판타지 있는 상인이 ㅋㅋㅋㅠㅠ
어오~~ 이녀석 보통녀석이 아니네… 근데 힘 영구증가물약은 스탯적으로 약간 끌렸지만 거절했음 지금 저런 취급 받는 아스타리온 본인도 너무 싫어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토름씨도 봄 처음에 등장씬이 너무 어떻게 죽여야하는거지 싶은 씬이었다
나보고 고블린애들 나머지 마저 처리하래서 나는 그냥 쉿 가만히있어 보내줄게라는 신호로 조용히하라고했는데 죽여버림
아아니 나는 그런의도로 한게 아니야
내가 고민하고있으면 지금 못죽인다고 말해준다
그러면 일단 구출하기퀘나 그런거 먼저하고 미리 청소해놔야되는게 맞는듯 어차피 전투하면 다 적 될텐데…
저렐이 내 기억 뒤적거려서 본의아니게 죽인 고블린 기억이 호감으로 작용함 아아니 나는 그럴의도가
모로 가도 발더스 게이트로만 가면 된다지만
또 머리 뒤적거리길래 아스타리온 호감도 올라가나 싶어서 (섀도하트는 지금 만땅이라) 아스타리온(에 대한?) 욕망 보여줌 그가 적극우케인게 괜찮더군요
ㄴ 사도 저X: 그게 뭔데 씹덕아 이딴거 보여주지 마
아무튼 유물 주워오랬는데 유물… 샤 신전 다 뒤져도 없고 밤의 창도 아닌거 생각하면 그 물속으로 들어가야 있는거겠지
또 한참 헤맸음
물어봤는데 아까 얘기한거 이상으로는 얘기 안하길래 ㅋㅋ
유물 뭐 어째야하지 안절부절 상태로 갈피를 못잡겠어서 태니얼 관련 퀘 먼저 하러옴
야영지 애들이 좋아하네
그리고 달오름탑 애들 구출하기 어디로가야되는거임 아~~길 모르겠음 하면서 돌아다니면서 마우스커서 휘적이는중에 지하로 가는 길 있어서 들어갔더니 거기였음
애들 말걸고있으니까 아니꼬와하길래 얘네가 나 죽이기라도 하겠음? ㅋㅋ 하니까
근데 여기 돌아다니니까 뒤로가는 길있길래 같이 배타고감
이게 완료면 제블로어는 어딨는거지
하다보면 나오겠지
근데 탈출시켜서 다음에 달오름탑오면 애들이 다 나 때리는거 아님? 두렵다
그리고 야영지 돌아감
이거 설마…고백? 인가? 했는데
고백이었음(이하 접기)
와~
사실 다자연애모드깔아서 먹힐진 모르겠지만 계속 섀하한테도 비벼볼것임 (ㅋㅋ) 왜냐면 주인공총공하렘충이라서 미소녀게임주인공총공하렘충하던사람은 어쩔수없달까
안되어도 뭐 말고
다른친구는 아스연애 바람피다가 나야 쟤야 해서 연애햇다는데 루트 ㅈㄴ많은가봄 굳이 이거 아니라도 플레이하면서도 경우의 수가 어케 거진 다 풀더빙임 미친겜
말은 애매하게하지만 선택지 있으니까 대충 로맨스관계지 않을까싶고
애매한 관계의 씨피 다이스키 위원회라 이렇게 애매하게 말하는게 좀 더 맘에들긴함
달오름탑 다시가면 계속 전투할까봐 두렵다 뭐 이제 달오름탑 외부랑 지하만 조금만 더 닦고 샤 시련 다시 가서 유물 가져와도 되겠지… 수틀리면 로드하고…
2회차는 오직 슈퍼핫섹시댕댕이그녀 카를라크만을 위한 인생을 살겠습니다
티플링vs하프오크 고민중 어쨌든 근떡스러워보이는 여캐로하고싶어서 아직 1회차인데도 2회차 커마랑 컨셉 고민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