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일기/발더게


현생 일이 바빴던 와중에 '일지를 쓰기 전까지 다음 플레이는 봉인' 이라는 자체적인 룰을 깨버리고 게임을 처해버리는 바람에 기억이 약간도 아니고 좀 많이 흐릿해짐 젠장~ 나는 바보야… 밀린 일지의 대가(대부분 대사 캡쳐라 5%도 안올리겠지만) 아무튼 2막 끝! 까지 쓰는 일지를… 일단 밤의 노래를 풀어준 상태로 한 번 쉬고 준비만전 상태로 달오름탑오니까 앞에 자헤이라가 있어서 얘기하고 들어가기로 함 저번에 한 번 들어와서 입구랑 1층 정리 대충 해놔서 별로 잡을 애들은 없었다 사도 저렐이랑 몇 명 정도…… 금방 잡고 바로 케더릭 잡으러 가기로 함 Egotistic (너나 해) 밤의 노래랑 이소벨이랑 무슨 관계인가 했는데 케더릭이 약간 쓰레기장인어른? 같은거였던 것 같음? (ㅈㅅ) 그리고 여기부터 플레이할..


오늘도 역시 맵넓히기를 마저 함 어지간해서 갈 수 있는곳은 다 가보려고 함… 2막 후반부다보니까 이후 미리보기로 스포일러가 될 것 같기도 해서 스포일러 방지차원에서 임의문자 추가해넣습니다……---------------------------------------------------------------------------------------------------------------------------------------------------------------------------------------------------------------------------------- 아라벨라 부모님은 대체 어딨는거지 했는데 돌아다니다보니까 치유소 근처에서 간호사가 돌보고있는 시체가 있어서 망자대화 ..


오늘은 마저 맵넓히기 등을 진행함. 지난번에 쓴 미니맵 방위 고정 없나 썼던 내용을 본 친구가 설정 쪽에 있었던 것 같다고 알려줘서 인터페이스쪽에 갔더니 미니맵 북향고정 있었음 감사합니다 더이상 길을 잃지 않을거야 그리고 설정창 처음 들어간 김에 내 그래픽설정 봤는데 4~5년 전에 맞춘 PC 치고 자동감지 풀옵션에 가깝게 설정되어있길래 만족함 고사양 게임할 일이 없어서 그동안 체감을 못하다가 이렇게 도움이 되는군요 오늘은 그림자땅 맵을 마저 넓히고 조사를 좀 하기로 했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님 뭔가 수틀릴까봐 습관적 저장하는데 너무 자주 저장해서 오히려 로딩시간 잡아먹는 것 같기도…… 아무튼 오늘 플레이의 처음 온 곳은 저무는 달이라는 주점 토름의 아들인 티소발드 토름이 있었는데 그리 적대적이진 않았다 수상..


그리고 그림자땅에 진입해야 1막 종료 도전과제 뜨던거 보면 기스양키 양성소가 사실상 1막 취급이었던 것 같다 (1.5막?) 그림자땅에서 확실히 방출술 빛x2명 (하나는 바드 스킬로 내 타브에게 / 하나는 저번에 비전의 탑에서 받은 반지) 이렇게 지금 앞에서 이동하는 주 조작 캐릭터+뒤에 한명한테 부여해놓고 다니니까 편하긴 하네요 횃불 안 들어도 되어서… 진입하고 만난 키스라크 보스 이번엔 굉장히 호의적이다 기스 양성소 스크립트가 벌써 약간 흐릿해졌는데 그쪽에서 읽을 수 있는 메시지 중 배신자=보스? 라고 써져있던 게 이런 뜻이었나 싶음 생각 외로 보스의 목적은 분광기 내에 갇힌 꿈속의 방문자 (요주의 인물)을 풀어주는 것이고 블라키스는 그를 없애는 거니까… 발더스 게이트의 샤리스의 포옹으로 가 다시 만나..


1막까지는 대충 30시간쯤 걸린 것 같다. 인게임 시간이랑 스팀이랑 다른건 아마 로드해서 다시 하는 시간같은 게 적용이 안 되어 있으니까 그런거겠지… ~ 2막 시작 ~ 양성소 가는길 기스양키를 앞에 두고 잘도 그런 말을…… 기스양키 알을 훔쳐달라고 하시는 분 그보다 난생이었구나 기스양키는 지성의 학회면 마이코니드군락에서 얘기했던 그거던가? 진짜 TRPG하는게 아니니까 메모하면서 안하다보니 기억 또 가물하네 이놈의 정신머리…… 그러니까 기스양키가 난폭한건 태생이다 vs 후천적 학습의 결과다의 성악설이냐 성선설이냐인데 현실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스탠스이기 땜시… 고민이 됨 굳이 따지자면 어느정도는 종족 진화 자체의 특성 그리고 큰 비율로 학습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별로 주고싶진 않네요 레이젤이 보..